[국회의원 당선 숨은 조력자] - ③ 충남 천안병 양승조

양희성, 원성모 앞세워 노동계, 교육계 등 각계각층 인사 포진

2016-04-26     김거수, 조홍기 기자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충남 천안병 지역은 신설 지역구로 현역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의원이 새누리당 이창수 후보와 국민의당 정순평 후보를 제치고 4선에 올랐다.

특히 국민의당 정 후보가 20%대의 득표율을 기록함에도 불구하고 양 의원은 49.67%를 기록하며 나머지 후보들을 압도, 확실한 지지기반을 통해 무난하게 당선됐다는 평가다.

양 의원은 캠프 기간 천안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4선 의원을 만들어줄 것을 유권자들에게 호소했으며 주변의 많은 조력자들이 4선의 영광을 일궈냈다.

특히 양희성 선대위원장과 원성모 총괄선대본부장은 선거 캠프를 진두지휘하며 승리로 이끌어 일등공신으로 손꼽히고 있다.

또한 충남도의회 유병국 의원, 이공휘 의원, 김종문 의원이 조직력을 이끌었으며,

천안시의회 이종담, 황천순, 박남주, 김선태, 전종한, 엄소영, 김은나 의원이 지원사격에 나서며 최영일 사무소장, 박종갑 보좌관이 선거 캠프의 한 축으로 힘을 보탰다.

한편 양승조 의원실 측 관계자는 “선거 기간동안 노동계, 교육계 등 각계 각층 인사들이 합류해 많은 힘을 보탰다”고 귀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