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명품 김 생산에서 판매까지 한번에~
27일, 김가공특화단지및 김 저온저장시설 준공식 가져
2016-04-27 김남숙 기자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27일 서면 김가공 특화단지에서 노박래 서천군수를 입주기업 대표를 비롯한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천 김가공 특화단지 및 김 저온저장시설 준공식을 가졌다.
2007년 농공단지로 지정돼 이번에 준공식을 갖는 김가공 특화단지는 전국 최초이자 조미김 가공 분야 단일 사업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로 전체면적 78,541㎡ 중 산업시설용지 45,513㎡, 공공시설용지 23,943㎡, 지원시설용지 9,084㎡ 규모로 조성됐다.
2차 가공생산시설 집중화로 서천김의 브랜드 강화가 예상되는 이번 사업을 위해 군은 사업비 63억 2천 8백 만원을 투입했으며 단지내 김 저온저장창고와 2개의 기업이 입주했고 올해말까지 7기업이 입주를 할 예정이다.
입주업체가 공동으로 사용하는 김 저온저장시설은 시설면적 2,049㎡ 사업비 45억 66백만이 투입되어 특화단지내 입주 업체의 원자재 확보 및 완제품의 보관을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어 입주기업의 편의를 강화했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서천군의 주력 상품인 마른 김을 활용해 2차 가공품인 조미김으로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재무구조가 건실하고 고용효과가 큰 기업들을 특화단지에 유치했다”며 “입주기업을 지원하기 위해서 마케팅을 종합적으로 지원해 서천김의 브랜드를 강화하는 등 서천이 전국 김 산업의 메카라는 위상을 되찾는 계기로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