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과 (재)백제세계유산센터백제역사유적지구 팸투어

파워블로거 초청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백제역사유적지구 가치 재발견

2016-04-27     최형순 기자

문화재청과 (재)백제세계유산센터는 파워블로거를 대상으로 4.26~4.27(1박2일)까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백제역사유적지구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투어는 찬란했던 백제문화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동아시아 문화교류의 중심지로 고대 동아시아 문화를 황금기로 이끌었던 백제역사유적지구의 가치를 알리고자 계획됐다.

백제역사유적지구는 2015년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우리나라에서 12번째로 등재된 백제후기의 왕성, 사찰터, 왕릉, 그리고 외곽성으로 이들은 백제의 문화발전이 절정에 이르렀음을 보여주는 유적이다.

답사는 세계유산인 공주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 부여의 관북리유적과 부소산성, 정림사지, 능산리고분군, 나성, 그리고 익산의 왕궁리유적, 미륵사지 등 8개 유적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백제가 중국 그리고 일본에 존재하였던 고대 동아시아 왕국들간에 진행된 활발한 문물교류를 했고 이들 왕국들이 교류를 통해 불교를 확산시켰으며 예술, 건축기술 등을 획기적으로 발전시켰다는 사실과 중국의 선진적인 문화를 받아들여 더욱 발전시킨 뒤 주변 왕국들에게 이를 다시 전해줬다”는 사실을 공감했다

게다가 동아시아 문명형성에 기여한 백제의 역할을 생생히 확인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백제역사유적지구 팸투어에 참여했던 파워블로거들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인류문명사적 가치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었고 어렵기만 했던 역사유적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바로알고 보존해야 할 세계적인 유산인 만큼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유적을 찾을 수 있도록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말하고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세계인이 함께하는 고품격 역사관광지로 한 단계 더 발돋움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