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춤에서 치유의 길을 찾다!

세종아람센터,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 ‘댄스테라피’운영

2016-04-28     최형순 기자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학교폭력 피해학생, 또래 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언어상담이 아닌 특화된 프로그램인 댄스테라피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김태환 인성안전교육과장은“이번 ‘댄스테라피’를 통해 학교폭력 피해학생 및 또래 관계에 어려움을 경험하는 학생들이 건강하게 소통하고 상호이해의 폭을 넓히게 될 것”이라면서, “또래 관계 증진과 학교적응, 나아가서는 학교폭력 예방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댄스테라피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가 협력․추진하는 음악, 미술, 무용 세 분야로 구성된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의 하나이다.

세종시교육청은 프로그램 수혜기관으로 세종아람센터가, 지원분야로 무용 분야인 ‘댄스테라피’가 선정돼 강사와 진행 사항 전체를 제공받는다.

프로그램은 28일부터 오는 8월 11일까지 총 15주간 (사)한국댄스테라피협회와 연계하여 매주 목요일에 세종아람센터 이용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이는 초등학생과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주 그룹으로 나누어 진행하며, 초등학생은 오후 4시부터 6시, 중 ․ 고등학생은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