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대표, "대전시정 현안 추진 힘 보태겠다"

28일 대전시-더민주 정책간담회, 권 시장 주요 현안 건의

2016-04-28     조홍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가 대전시청을 방문해 대전시 현안 추진에 대해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28일 오후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전시-더불어민주당 정책간담회에서 권선택 시장은 김종인 대표에게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정치권의 전폭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먼저 마이크를 잡은 권 시장은 “20대 총선에서 좋은 지도력을 발휘해주신 김종인 대표께 감사드린다”며 “대전시 발전에 성장동력을 만들었지만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당에서 힘을 발휘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호남선 고속화 및 서대전역 KTX 호남 연결.증편 문제,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추진 문제, 구 충남도청 활용 방안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김종인 대표는 "대전에서 추진하는 숙원사업은 중앙정부와 관련이 많다”며 “시 건의 사항과 이번 총선 과정에서 나온 지역 공약이 함께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박병석 의원과 박범계 의원은 이번 20대 총선에서 충청권에서 얻은 좋은 결과를 발판삼아 대선에서 반드시 정권을 되찾아오겠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는 김종인 대표를 비롯해 이종걸 원내대표, 정성호 비대위원, 박범계 대전시당위원장, 박병석 의원, 조승래 당선인, 강래구, 송행수, 박영순 지역위원이 참석했으며 대전시에서는 권선택 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 공무원이 배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