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덕서, 대낮 빈집털이 피의자 구속
대낮 빈집 골라 20회에 걸쳐 2천7백만원 상당 절취
2016-05-01 조홍기 기자
A씨는 지난 3월 대전 대덕구 소재 주택에 소지하고 있던 만능키를 이용 출입문을 열고 칩입 안방을 뒤졌으나 현금등이 없자 불상지로 도주하는 등 최근 들어 대전, 울산, 부산, 대구등에서 20여회의 범행을 한 것으로 밝혔다.
또한 초인종을 눌러 빈집을 확인한 후 만능키로 출입문을 해체하지 못할 경우에는 집안 주변에 있는 망치 및 장도리등을 이용 출입문을 강제로 해체하여 침입하는 수법을 사용 하기도 하였다.
경찰은 범인의 인상착의등을 특정 한 후 범인이 자주 다니는 지역을 수색하던 중 2016. 4. 10. 11:50경 A씨를 발견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출입문이 이중 시정장치가 되어있고 견고한 주택은 침입하지 않고 낡고 오래된 주택만 골라 침입한 것으로 출입문 시정장치 관리에 세심한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