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농업진흥지역 지정 '전국 최고'

2006-10-10     편집국
충남지역의 농업진흥지역 지정률이 전국 최고를 기록해 상대적으로 사유재산권 행사에 불이익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부가 한나라당 홍문표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충남은 전체 24만 9천 헥타아르의 농지 가운데 80.7%인 20만 천 헥타아르가 농업진흥구역으로 지정돼 전국평균 63.6%를 크게 앞지르면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정률을 보였다.

농업진흥지역 지정 지역은 농업생산과 관련된 행위를 제외하고는 다른 행위를 할 수 없어 지정비율이 높은 지역은 상대적으로 사유재산권에 대한 불이익을 당하고 있다.

대전CBS 조성준 기자 dr7csj@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