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일 보령시장, 여성근로자 우대정책 마련 약속
2일 우진침구 방문해 기업현장의 목소리 경청
2016-05-02 김남숙 기자
충남 보령시 김동일 시장은 2일 여성기업 (주)우진침구를 방문해 정우진 대표로부터 기업 현황을 청취하고, 여성 최고경영자로서의 애로 및 건의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눴으며, 이후 생산현장을 방문하고 구내식당에서 근로자 20여 명과 함께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오찬을 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최근 정부가 6번째 일자리 대책을 발표하면서 중소기업 육아휴직 지원금을 상향하고, 경력단절여성 고용시, 사회보험료 세액공제율을 100%로 인상하는 등 여성근로자에 대한 우대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시도 이에 발맞춰 여성기업 물품 우선구매와 각종 박람회 참가시 가점을 부여하는 등 여성근로자가 대우받는 일터를 조성해 여성이 행복해 가정이 행복하고, 나아가 지역까지 행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주)우진침구는 지난 2008년 공장을 설립했고, 일회용 한방침 등 한방기기를 생산해 연간 24억여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유망 중소기업으로, 특히 전체 직원수 25명 중 여성근로자가 8명으로 32%에 달하는 등 여성 고용에도 앞장서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