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2016대한민국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 개최
2일 기본계획 설명회… ‘KIEMSTA2016’은 관람객 25만명 목표
2016-05-02 최형순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천안시와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그리고 농민신문사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전시규모 확대와 해외 관람객의 유치활동을 강화하여 아시아 최대 박람회 및 세계 5대 농기계박람회로 입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개최되는 박람회는 스마트팜 및 농기자재 전시로 농업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국내 농기계산업의 재도약 발판을 마련하는 한편, 개최도시 천안시의 도시브랜드 제고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이번 ‘KIEMSTA2016’은 농업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융복합한 최첨단 농기자재 전시 및 국내외 스마트팜(시설, 자재, 운영S/W 등) 전시 등 스마트팜 국제전시회를 농기계박람회와 통합 운영한다.
또 박람회 기간동안 ISO총회 및 워킹그룹회의를 천안삼거리공원에서 개최해 대한민국 농기계산업의 위상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박람회는 천안삼거리공원 21만㎡ 부지에 1900개 부스(4만㎡)를 조성하여 과수, 축산, 수확, 재배관리 등 주제별 전시관, 특별관, 홍보관 등 9개관을 운영하여 농기계 및 자재전시, 학술회의, 수출지원센터 운영, 농기계 연시 및 체험행사를 열린다.
설명회에 참석한 구본영 시장은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전시장 구성과 국내외 홍보, 전시관 설치 및 실행 등 단계별 추진일정에 따라 각 부서에 임무를 부여하여 효율적인 행정지원 및 협력관계를 유지하여 차질없이 준비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천안시와 농기계조합은 2009년 7월 MOU를 통해 2010년 처음으로 ‘KIEMSTA 2010’을 천안에서 개최했으며 올해로 4번째 행사를 치르게 된다.
특히 세 차례의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를 통해 우리나라 농기계산업의 허브역할을 하게 될 ‘한국농기계글로벌센터’가 성거읍에 건립되어 농기계 수출 전진기지 역할을 하는 등 천안시가 우리나라 농기계산업의 중심도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