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시장, "시정 현안 탄력 받아 진행하자"
트램 시범노선, 사이언스 콤플렉스 건립 등 총력 주문
2016-05-02 김거수 기자
이날 권 시장은 “트램 건설이 본격화됐고, 정부의 분위기도 우호적으로 전환됐다”며 “우리시가 전국 최초로 한다는 시대적 사명감을 갖고 체계적으로 진행하자”고 강조했다.
또 사이언스콤플렉스 건설에 대해서는 “신세계 현지 법인이 생김으로써 대기업 하나를 유치한 것과 같은 효과가 기대된다”며 “사이언스콤플렉스는 대전의 랜드마크를 새롭게 설정하고, 이를 중심으로 경제와 문화 등 도시의 큰 틀을 바꾸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권 시장은 “최근 SW융합클러스터 유치와 와동-신탄진 도로개설 예비타당성조사 선정 등도 매우 고무적인 성과”라며 “얼마남지 않은 국립철도박물관 공모사업도 다같이 힘을 모아 결실을 거두도록 하자”고 격려했다.
또 권 시장은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수행을 위한 국비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정부의 내년도 예산편성에 적극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이날 확대간부회의에 앞서 권 시장은 제4대 명예시장 위촉식을 갖고 8명의 명예시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권 시장은 “우리시의 명예시장제도가 활발한 활동을 통해 시 브랜드로 정착했다”며 “시민과 시정을 잇는 소통의 장으로 기능이 더욱 활발해지도록 발전시키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