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당선 숨은 조력자] - ⑦ 충남 아산을 강훈식

손학규 지원, 이광렬, 강흥진, 조덕호 공동 선대위원장 주도

2016-05-02     김거수, 조홍기 기자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충남 아산을 지역은 분구 지역으로 현역 의원이 없는 가운데 새누리당 이건영 후보, 더민주 강훈식 후보, 국민의당 김광만 후보 3파전 끝에 결국 강 후보가 승리를 거두며 여의도 입성에 성공했다.

강훈식 당선인은 지역구가 분구된 아산을에서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거센 바람을 일으키며 만 42세의 젊은 나이로 국회의원 뱃지를 달게됐다.

강 당선인은 캠프 기간 교육 인프라 확장과 아동친화도시 조성 등 지역 발전을 위한 공약을 발표하고 이를 위한 적임자임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와 함께 강 당선인 주변에 포진한 탄탄한 조직들이 함께 선거 캠프 기간 힘을 모으며 당선을 이끌어냈다.

특히 강 당선인은 손학규 경기도지사 시절 혁신분권보좌관으로 일하며 인연을 맺은 것을 바탕으로, 손학규 지사의 최측근인 송태호 동아시아미래재단 이사장을 통해 지지를 밝히는 등 큰 영향을 받았다는 평가다.

이에 조덕호 전 아산시갑 예비후보, 이광열 전 충남도의원, 강흥진 현 한국노총 아산지부의장을 선대위원장으로 위촉하며 이들을 필두로 캠프를 이끌어 나갔다.

또한 총괄 선대본부장에는 유기준 아산시의회 의장, 선대본부장에는 윤지상 충남도의원, 성시열, 조철기, 김영애, 황재만, 김희영, 오안영, 안장헌 시의원을 위촉하며 조직력을 배가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