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선제적 정부예산 확보 청신호
제1회 추가경정예산 5733억원 편성…본예산 대비 15.2%↑
2016-05-03 최주민 기자
세입예산의 경우 일반회계에서 자체수입인 세외수입이 199억원, 의존수입인 지방교부세가 127억원, 국․도비보조금 111억원, 조정교부금이 40억원 늘었다.
이로써 군은 사상 처음으로 일반회계 규모가 5000억원을 넘어섰으며 2013년도 제2회 추경예산 편성 때 4000억원을 넘어선지 3년만이다.
이는 충남도내 군 단위 지자체 중 예산군이 유일하며 그동안 군이 중점적으로 국․도비 활동에 심혈을 기울여 온 결과로 풀이된다.
군은 지난해 홍문표 국회의원과 충남도의원, 군의원, 도청향우공무원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 타지자체와 차별화 되는 전략을 수립 정부예산 편성 순기에 맞춰 중앙부처와 기획재정부를 지속적으로 방문 각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1994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번 추경예산에 편성된 주요 국․도비 사업은 ▲노인일자리창출사업 ▲지역맞춤형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예산임존성정비 ▲대기오염측정소설치 ▲치유의 숲 진입도로 개설사업 ▲간판개선시범사업 ▲고향의강(화산천)정비사업 등이다.
황선봉 군수는 “앞으로도 정부예산 편성 순기에 맞춰 선제적이고 전략적인 정부예산확보 활동을 전개해 이전세수 확보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지역발전과 군민소득증대, 서민생활 안정, 일자리 창출에 예산이 투입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