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다문화센터, 다문화학생 멘토링단 발대식
다문화학생 멘토링 지원사업 선정, 사전교육 실시
2016-05-04 최주민 기자
목원대학교(박노권 총장) 다문화사회통합연구교육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2016년 교육부가 공모한 ‘다문화학생 멘토링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3일(수) 신학관 113호에서 멘토링단 발대식 및 사전교육을 실시하였다.
멘토링단은 봉사활동 유경험자, 다문화사회의 이해 교과목을 수강한 자 중심으로 43명이 선발되었고, 위 학생들은 대전지역내 초·중등학교에 재학중인 다문화가정 자녀와 탈북가정 자녀 대상 80시간의 1:1 멘토링을 실시하게 된다. 멘토링 기간은 2016년 5월부터 2017년 1월까지이고 교육은 주로 배움지기(멘티)의 재학학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목원대학교 다문화사회통합연구교육센터는 2007년에 개소하여 지역 내 거주 이민자의 교육과 상담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2008년에는 법무부 다문화사회 이해증진 지역거점대학(ABT:Active Brain Tower)으로 선정, 2009년 이후부터는 법무부의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 거점운영기관으로서 7개 일반운영기관과 협업중이다. 그 외 2015년 이후 법무부로부터 결혼이민자와 동포대상 조기적응지원센터로 지정받아 동포 및 결혼이민자의 한국사회 조기적응교육을 실시 중이다.
다문화센터 이성순 교수는 “본 멘토링을 통하여 학생들의 봉사의식 제고 및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일반가정 자녀들과의 학습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릴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