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신임 원내대표 '선출'

2차 결선투표서 우원식 후보 물리치고 승리

2016-05-04     김거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이 신임 원내대표에 선출됐다.

우 의원은 1차 투표에서 총 121표 중 36표를 획득해 2위를 기록했지만 1위 우원식 의원이 과반수가 넘지 못해 2차 결선투표를 치뤘다.(이상민 후보 12표, 강창일 후보 8표, 노웅래 후보 9표, 민병두 후보 16표)

2차에서 우상호 의원은 86세대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았으며 우원식 후보를 물리치고 신임 원내대표로 최종 선출됐다.  

우 원내대표는 "이제 더불어민주당은 하나가 될 것이고 변화할 것이고 반드시 승리 할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우원식 후보는 본지 예측 보도대로 1차 투표에서는 1위를 차지했지만 결선투표에서 7표 차이로 석패해 아쉬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