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표의원, 홍성여고 홍성고부지로 이전 결정적 역할
내포신도시 예산권역 초중고교 유치 등 총선공약 실행 성과 거둬
학교 노후화에 따른 안전성 문제와 주변지역 축사 악취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홍성여고가 홍성고등학교 자리로 이전하는 것으로 최종 방침이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홍문표 의원은“이전 결정이 된 만큼 좀더 좋은 교육시설환경 조성을 위해 교육부를 통해서 추가로 특별교부세 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며“홍성여고 이전 확정은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애쓰신 김순환 홍성여고이전추진위원회 위원장을 포함한 홍성여고 동문들이 일어낸 성과라”고 평가했다.
8일 충남도청 기획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충남교육청은 오는 13일 충남도 교육상임위원회에 이같은 방침을 보고하고 5월16일 홍성여고이전추진위원회에 통보 후 공식 이전발표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성여고 이전비용은 최소 40여억원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중 16억원은 홍문표 새누리당 의원이 지난해 건의해 확보한 교육부 특별교부세를 활용하고 나머지 재원은 충청남도 교육청을 통해서 충당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이전 시기는 화장실 등 시설 개보수 후 2018년 3월에 완료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홍문표의원은 20대 총선에서 홍성여고를 홍성고등학교 부지로 이전시키겠다는 공약을 세웠고, 당선되자마자 충청남도 교육청에 용역결과 및 세부 관련 자료를 요청하고 충남 교육청에 홍성여고 이전에 대한 확실한 방침을 세워 줄 것을 건의해 왔었다.
한편 홍문표의원은 지난 4월25일에도 내포신도시내 예산권역 개발의 촉매제가 될 교육시설인 보성초등학교, 덕산중학교, 덕산고등학교를 유치하는데 교육부를 통해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성과를 이뤄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