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당선 숨은 조력자] ⑨ 논산.계룡.금산 김종민

지역구 기초의원 일등 공신, 각 연락소장 중심 조직력 확대

2016-05-08     김거수, 조홍기 기자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충남 논산.계룡.금산 지역은 7선에 도전하는 새누리당 이인제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후보가 리턴매치를 벌여 김 후보가 첫 여의도 입성에 성공했다.

김종민 당선인은 개표가 마무리될 때 까지도 승부를 알 수 없을 정도로 엎치락뒤치락 하는 치열한 접전 끝에 불사조 이인제 의원을 물리치고 국회의원 배지를 달게 됐다.

김 당선인은 캠프 기간 친 안희정계임을 밝히며 5대 지역발전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등 총선 승리를 위한 의지를 밝히고 이를 위한 적임자임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와 함께 김 당선인 주변에 포진한 탄탄한 조직들이 함께 선거 캠프 기간 힘을 모으며 당선을 이끌어냈다.

특히 논산시, 계룡시, 금산군 더불어민주당 소속 기초의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며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어 당선의 일등 공신으로 꼽히고 있다.

선거캠프에서는 서정환 상임본부장을 비롯해 최은규 금산 연락소장, 김대영 계룡 연락소장을 중심으로 조직을 이끌며 힘을 보탰다는 평가다.

한편 김종민 당선인은 보좌진 구성에 대해 큰 윤곽은 드러났으며 어느 정도 결심을 한 상태로 알려져 조만간 구성을 마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