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구청장 한데 모였다

가기산 청장, 기초단체장 '화합' 강조

2005-09-28     김거수 기자

전국 시장군수 구청장 협의회 대전시 회장인 가기산 서구청장은 27일오후 월평동 모음식점에서 지난 중앙부처, 전국 시장군수 구청장 협의회의 참석한 주요 건의 사항 및 의견수렴 협조 사항을 대전지역 구청장들에게 설명하는자리였다.

모임에는 박병호 동구청장, 김창수 대덕구청장, 진동규 유성구청장이 참석했으며 중구는 김성기 청장을 대신해 이재욱 부구청장이 참석했다.

이날 가기산 청장은 주요안건으로 지방선거 비용 국고 부담 관련 사항과 민주 평화 통일자문회의 지원관련건 협의회 부담금 인상내용 등을 내놓았다.

가 청장은 이번 협의회에서 추진했던 과제중 감사원의 지방정부 감사 제도 개선안(감사원법, 지방자치법 개정사항)의 삭제 완료된 성과와 현재 개정 추진중인 감사원법과 지방자치법, 특히 6월 임시 국회에서 정개특위안인 광역단체장만 후원회 허용 법안 통과로 광역과 기초 단체장들과의 형평성 문제를 제기했다. 

이와 관련, 가 청장은 "이석연 변호사는  헌법소원을 제기, 국회의원 입법 청원을 해서 9월 정기 국회에 법 개정안이 상정 통과된 바 있다"고 설명한 뒤 기초 단체장의 후원회 제도 허용과 공동대응 방안 등을 논의한 뒤, 협의회 유대 강화에 힘을 모으자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