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대학 총장 포럼 ICU서 열려
2006-10-11 편집국
우리나라를 포함해, 영국, 인도 등 전 세계 26개국 36개 대학 총장과 네그로폰테 미국 MIT대 교수 등
국내외 석학, 연구기관 대표와 기업인 등 150여명이 글로벌 IT인재 육성을 논의하기 위해 대전에 모인다.
한국정보통신대학교(ICU, 총장 허운나)는 ‘21세기 IT 인력양성-글로벌 기업이 원하는 IT인재’를 주제로 ‘정보통신기술(ICT) 교육을 위한 세계 대학 총장포럼(IFUP-ICT 2006)'을 학교내 수펙스 홀(Supex Hall)에서 12일(목)부터 14(토)일까지 사흘동안 연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개막 하루 전인 11일(수) 오후 7시부터 대전 유성 리베라호텔 토치홀에서는 참가자들 환영을 위한 만찬이 열릴 예정이다.
이번 국제포럼에서는 지난 1995년 전 세계 40개 국어로 출판된 베스트셀러 ‘디지털 이다(Being Digital)'의 저자이며 1980년 MIT대학에 미디어랩을 설립한 IT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인 니콜라스 네그로폰테(Nicholas Negroponte) 미국 MIT大 교수가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또 일본 국립정보통신기술원(NICT) 원장과 마이크로 프로세서 칩 디자인과 설계부문에서 10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앨런 유스태스(Alan Eustace) 미국 구글 수석 부사장 등 IT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도 기조연설자로 참석한다.
이와 함께 드니즈 브래들리(Denise Bradley) 남호주대 총장과 타옙 카말리(Tayeb Kamali) 아랍 에미레이트 고등기술대(HCT) 총장, 라자세카린 필라이(Rajasekharan Pillai) 인도 코친과학기술대 총장, 김신배(Shinbae Kim) SK텔레콤 사장도 기조연설자로 나서 ICT교육의 현황과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대전CBS 김화영 기자 young1968@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