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촌지·불법찬조금 근절에 앞장
맑고 투명한 교육현장이 되도록 특별감찰 활동 실시
2016-05-09 최형순 기자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스승의 날에 즈음해 촌지나 불법찬조금을 조성하는 행위에 대한 집중 감찰활동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시 교육청은 촌지 및 불법찬조금 근절방안을 일선학교에 공문으로 안내하면서 불법찬조금 근절 의지를 담은 학교장의 가정통신문과 문자를 각 가정에 발송하고, 교직원 연수와 학부모 자생단체 지도를 강화하도록 했다.
또한 시교육청 홈페이지에 불법찬조금 신고센터를 상설 운영하고 사전계도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촌지 및 불법찬조금 근절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아울러 이번 특별감찰 활동에는 공직기강 점검도 병행한다. 공무원들의 근무상황 준수, 보안실태 점검 강화, 공직자 품위 유지는 물론 금품·향응 수수 등 공무원행동강령 준수 여부를 점검하여 위반 사항이 확인된 공무원은 비위사건처리기준에 따라 엄중 문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