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아동이 직접 조사 안전 및 위험지역 표시 지도 제작

아동안전지도 제작으로 아동이 안전한 환경 조성

2016-05-10     최주민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수범)는 아동과 여성이 안전한 대덕구를 만들기 위해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사업 중 하나인 아동안전지도를 6개 초등학교(대양, 비래, 동도, 양지, 회덕, 동산) 150여명이 참여해 제작한다고 밝혔다.
아동안전지도는 아동의 범죄예방 의식 고취를 위해 초등학생 대상으로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하고 학교주변 500m 내외를 아동이 직접 조사하여 안전 및 위험지역을 표시하는 지도를 제작하는 체험학습으로 지역연대 참여기관인 경찰서, YWCA성폭력상담소가 협력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위험지역으로 파악된 지역에는 CCTV 설치 등을 통하여 물리적으로 환경을 개선하고, 경찰, 지역방범대의 순찰 강화 등 사회적 환경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는 내실 있는 사업 수행을 위해 지난 4월 12일 구, 경찰서, 학교, YWCA성폭력상담소 등 10여명이 참여하여 사전회의를 개최했다.

제작된 안전지도는 학교 내 전시 등 홍보 활동을 통해 안전에 대한 정보 공유와 인식 제고를 위해 활용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디지털안전지도 및 리플릿을 제작하여 홈페이지 게시, 가정통신문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아동과 여성이 안전한 여성친화도시 대덕구 건설을 위해 위험요소로 파악된 환경을 유관기관이 협력하여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