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참여와 협력을 통한 교육거버넌스 추진
‘마을교육공동체’와 ‘교육혁신지구’운영을 통해 도심과 원도심간의 교육환경 격차에 따른 박탈감을 해소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부서장 기자회견을 통해 “세종 교육가족 모두가 행복한 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학교, 지역, 교육청이 함께하는 교육거버넌스를 추진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이에따라 시 교육청은 세종미래교육자문위원회, 세종교육시민회의, 교육행정협의회, 주민참여예산, 시민감사관, 타운홀미팅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난해부터 교육거버넌스를 운영하고 있다.
김보엽 정책기획관은 2016년 중점 추진사항으로 “배움과 돌봄으로 서로 품는 학교와 마을, ‘마을교육공동체’와 ‘교육혁신지구’운영을 통해 도심과 원도심간의 교육환경 격차에 따른 박탈감을 해소하고 지역의 특성을 살린 교육환경 조성이 필요에 따라 교육청-시청의 협력을 바탕으로 학교와 지역시민들의 참여하여 학교와 지역의 교육력을 향상하고자 지역 특성을 살린 교육사업을 발굴하여 시행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세종을 명품 교육도시를 만들기 위해“생각하는 사람 참여하는 시민“의 교육지표를 구현하고자 내실있는 교육거버넌스를 운영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민‧지역사회‧지자체의 참여와 협력을 통한 교육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 현장과 유연하게 소통하는 원할한 교육거버넌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당찬 계획을 발표했다.
세종시교육청 2016년 중점 추진정책은 다음과 같다.
【마을교육공동체】
학교와 마을이 아이들을 함께 키우고 마을이 아이들의 안전한 배움터가 되어 민주시민으로 자랄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가 교육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협력하여 지원하고자 함.
이를 위해 마을 어른들이 학교 교육을 지원하고, 새로운 배움과 돌봄터가 되도록 지역의 교육자원을 발굴‧육성하여 우리 아이들이 학교와 마을에서 안전하고 따뜻한 돌봄과 배움을 받을 수 있도록 마을교육공동체를 형성해 갈 것임.
학교와 마을을 연계하여 마을이 학생 성장을 돕고 마을의 지속발전을 지향하며 시민들의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4월에 마을교육공동체 심포지엄을 개최함.
향후 아이들의 삶의 터전인 마을을 마음껏 뛰놀고 배우는 놀이터이자 배움터로 만들기 위해, 5월 중 마을활동가, 교수, 현장전문가, 학부모, 시민 등으로 자문단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학교와 마을을 진단하기 위해 교직원, 학부모, 학생 등 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마을교육공동체 기본계획(시안)을 마련하여 교육공동체 의견을 7월중 수렴하여 확정할 예정.
또한 마을교육공동체 지속 운영을 위한 조례를 마련하여 우리 아이들이 지역에서 체험하고 배우며 성장할 수 있는 장소와 인적 자원을 확보하여 사회적 안전망 속에서 꿈과 희망을 키우며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음.
아울러, 학부모‧시민 등의 공감대 형성 및 참여를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하도록 노력을 기울이겠음.
【교육혁신지구 운영】
2015년도 세종특별자치시 교육행정협의회 정기회에서 「세종시 교육혁신지구 도입을 위한 공동 연구 추진」을 결정하여 올해 7월까지 연구를 마칠 예정임 연구과정에서 시청과 학교 및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신도심과 구도심간의 교육격차를 줄일 수 있는 지역의 특성을 살린 교육사업을 발굴하고자 함.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교육혁신지구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교육청, 시청,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추진협의체를 구성하며 사업에 대한 지역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