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대학생 홍보단, 나눔 문화 확산 플래시몹 실시

무연고 아동 지원 위한 플래시몹 구성해 시민들에게 선보여

2016-05-12     조홍기 기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함영신)가 11일부터 이틀간 국립중앙과학관 일대에서 초록우산 대학생 홍보단원 및 자원봉사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들에게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플래시몹 이벤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플래시몹은 태어나자마자 차가운 공중화장실, 쓰레기통, 지하철 물품보관함 등에 버려지는 무연고 아동들의 현실을 시민들에게 전하고 이들을 지원하기 위하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진행하고 있는 ‘세상이 품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제6기 초록우산 대학생 홍보단이 직접 기획‧진행한 플래시몹에는 초록우산 대학생 홍보단원의 지인들도 함께 동참하여 나눔의 의미를 더하였으며, 더욱 많은 시민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SNS를 활용한 영상 공유 및 이벤트를 부가적으로 진행하여 많은 시민들에게 나눔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제6기 초록우산 대학생 홍보단 신유림 회장(여/우송대학교 사회복지아동학부 사회복지전공 4학년)은 “한 해, 300명 이상의 아이들이 따뜻한 엄마품 대신 차가운 길바닥에서 발견되고 있다. 세상에 한번 버려진 아이들이 두 번 버려지지 않도록 많은 시민들이 품어주셨으면 좋겠다. 특히, 이번 플래시몹 활동과 온라인 이벤트는 아이들의 현실을 알리는 데에 목적이 있으므로 많은 분들에게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6기 초록우산 대학생 홍보단은 지난 3월 발족, 지역 대학생 및 시민을 대상으로 국내․외 빈곤아동의 현실을 알리고 나눔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캠페인을 기획․진행하는 ‘나눔의 징검다리’로서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