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항 수익실태 최하위권

2006-10-12     편집국
청주국제공항이 연간 40억원 이상의 적자를 내면서 전국 15개 지방공항 가운데 수익실태가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공항공사가 국회 건설교통위 홍재형 의원에게 제출한 전국 공항의 수익실태 자료에 따르면 청주국제공항은 지난 2004년 46억원의 적자를 기록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48억 3,000만원의 적자를 보였다.

더욱이 청주공항은 전국 15개 지방공항공사 가운데 양양공항에 이어 두번째로 적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대해 청주공항측은 시설투자가 증가하면서 시설관리비가 다른 공항에 비해 많을 수 밖에 없다며 청주공항이 활성화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한다고 설명했다.

청주CBS 김인규 기자 leankim@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