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정책연구소, 세종교육 미래상 제시

델파이조사에 기초한 「세종교육이 나아가야 할 중장기 발전방안 연구」보고서 발간

2016-05-15     최형순 기자

세종교육연구원(원장 이현복) 교육정책연구소는 세종교육이 나아가야할 미래상을 제시하는 ‘세종교육 중장기 발전방안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세종교육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큰 틀에서 제시하고, 교육정책을 일관성 있고 지속 추진하기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해 추진됐으며, 델파이 조사*에 기반했다.
* 전문가 집단의 의견과 판단을 추출하고 종합하고 집단적 판단으로 정리하는 방법

‘세종교육 중장기 발전방안 연구’는 교육관련 전문가, 학부모, 교직원, 언론인, 시민단체로 구성된 58명이 델파이 위원의 의견에 기초했으며, 각 분야의 교육정책 전문가와 협의회를 거쳐 중장기 발전과제를 도출했다.

보고서에서 제시한 세종교육 10대 핵심 정책과제는 ▲ 상생의 학교문화 조성 ▲ 학교혁신을 위한 지원체제 구축 ▲ 교육과정운영의 자율성 보장 ▲ 학생중심 학교문화 정착 ▲ 읍․면지역과 동지역간 교육환경 균형 발전 ▲ 학교업무 합리화 ▲ 단위학교 교육력 제고 ▲ 학교운영의 민주화 ▲ 직업교육기관 설립 및 진로․직업교육 활성화 ▲ 학생복지 확대 이다.

세종교육 중장기 발전과제들은 성숙한 시민의식과 변화하고자 하는 교직원의 생각이 만나 정책화된 것이다. 이는 미래사회의 주인공이 될 학생들에게 요구되는 핵심역량을 기를 수 있는 혁신적인 세종형 교육정책 개발의 자료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현복 세종교육연구원 원장은 “이번 연구 보고서가 세종교육의 미래를 준비하는 길잡이가 되어 향후 추진하는 연도별 주요업무계획 등에 구체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