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안영 부의장, 농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필요성 강조
선장, 도고지역에 가공용 벼를 위한 각종 시설 설치 될 듯
2016-05-15 최형순 기자
오안영 아산시의회 부의장이 5월 임시회에서 아산시 벼농사 재배농가의 발전방향과 ‘가공용벼 재배면적 확대 추진계획 및 가공용 현미 도정시설 추진계획에 대해 질문했다.
오 부의장은 “농촌과 농업이 어려운 현 상황에서 농업인을 위한 관심과 지원은 타 사업에 우선되어야 하며, 복기왕 시장 및 공직자들의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으로 농업 및 농업인에 대한 발전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금년도 계약재배 신청면적은 지속적으로 증가추세에 있는 실정이며 선장, 도고면 지역 수매벼의 도정은 영인과 둔포지역에서 하고 있어 물류비와 인건비가 이중으로 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선장도고지역에서 생산한 벼 계약재배 물량이 올해 두 배 정도 늘 것으로 건조저장시설 및 가공용 현미 도정시설에 대한 국비확보 가능성과 국비 확보 안 될 시 해결책을 질의해 시로부터 국비확보와 공모사업 등 다른 방안 강구하여 해결 하겠다는 답변을 이끌어냈다.
오 부의장은 “모든 일에는 안 되는 경우도 있다. 아산시에 특화사업인 3농혁신사업이 이뤄지고 있으며 가공용 벼 생산은 3농혁신의 모범사례다. 민선5,6기 농업정책 중 가장 큰 성과는 가공용벼 계약재배와 배 수출이다. 농업인에 대한 운송부담등을 해소 위해 선도농협에 도정설치가 필요하다”는 설명했다.
한편 오안영 부의장은 지난 4월19일 제185회 임시회 현장방문에서 선도농협 경제사업장을 현장방문 대상지로 추천해 의회차원에서 선장, 도고지역 벼농사 재배 농가의 실상을 알리고 지역민의 소득향상을 위해 선도농협에 가공용 벼 관련 시설 확충의 필요성을 공감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