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유리알 행정 위한 사전정보공표 운영
시민과 소통 위한 사전정보공표모니터링 메뉴 신설
2016-05-16 조홍기 기자
공공기관은 보유․관리하는 주요정보에 대해 사전에 공개의 범위와 주기 및 방법을 미리 정하여 공표하고, 이에 따라 정기적으로 공개하는 사전정보공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국민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원하는 정보 유형을 발굴하기 위해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것이다.
대전시교육청은 사전정보공표 수(334건)가 전국 교육청 중 최상위에 있지만 금년도에도 교육수요자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정보를 추가로 발굴하여 공표목록을 5%이상 확대할 예정이다.
대전시교육청은 「정부3.0」 구현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으로 그 동안에도 공공정보를 개방해 왔지만, 검증 시스템이 수시로 이루어지지 않았고 실제 원하는 정보가 어떤 정보인지 인지하기가 어려웠던 면이 있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공표정보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원하는 정보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을 마련했다.
대전시교육청 임태수 총무과장은 “국민이 원하는 정보를 청구하기 전에 자발적으로 공개하는 사전정보공표 제도를 적극적으로 운영하여, 교육의 신뢰성과 책임성을 확보할 수 있는 유리알 행정을 실현하고, 개방과 공유, 협력, 소통을 통하여 대전교육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