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힐링아트 페스티벌 축제 후 이모저모

축제기간 모금된 기부금 210만 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탁

2016-05-16     김남숙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16일 구청 다목적실에서 힐링아트페스티벌 기간 예술체험프로그램 등에서 자발적으로 모인 기부금 21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 참석한 장종태 서구청장은 “힐링아트 페스티벌은 기부문화 확산과 새로운 축제의 방향성을 제시했다”고 평가하며, “축제 최종결과보고 등을 통한 충분한 피드백으로 내년 힐링아트 페스티벌을 더욱 풍성하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내 집에 작품 하나!’, ‘침체된 도심 공원의 재창조!’ 등을 주제로 한 힐링아트 페스티벌은 독특한 문화예술 콘텐츠의 성공이라는 평가와 함께 대한민국 축제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어 축제 전문가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

축제 개최 전의 보라매공원은 낮 시간대 산책하는 직장인들 외에는 저녁 시간대에는 다소 침체된 장소였지만, 힐링아트 페스티벌 개최 이후 도심 속 뛰어난 접근성과 환상적인 아트 빛 터널로 인해 대한민국 핫 플레이스로 급부상한 장소로 성장했다. 침체되었던 도심공원이 이번 축제로 인해 재창조되었다는 평가와 함께 주목받고 있다.

도심 속 거리에서의 예술작품 관람과 구매라는 독특한 콘텐츠는 ‘내 집에 작품 하나!’라는 컨셉과 어울리며 축제 기간 특히 젊은 층에서 많은 작품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