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여성친화형 및 스토리텔링 더한 홍성다움(多UM) 강조
15일, 경관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 개최
2016-05-17 최주민 기자
이날 열린 공청회는 경관에 관심이 있는 지역 주민과 관련 전문가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홍성군 경관계획안’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목원대학교 도시공학과 최봉문 교수의 진행으로 관계 전문가 토론, 참석자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며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토론회에 참석한 박현옥 교수(청운대학교)는 구체적인 실행계획 및 유지관리 방안에 대한 보완을 주문했고, 고수철 경감(홍성경찰서)은 야간경관계획 및 경관사업 추진시 안전을 고려한 계획이 되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형복 박사(대전발전연구원)는 여성친화형 및 스토리텔링을 통한 야간경관계획을 통해 선도적인 미래방향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재원확보를 구체화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제의했다.
김헌수 군의회 부의장은“경관협정은 지역 주민 스스로 참여하여 경관을 유지하고 관리하기 위한 중요한 방안으로 실행계획에 있어 실효성이 크다”면서 “경관심의 기준이 될 수 있는 체크리스트 기준을 마련하여 이를 경관사업 추진시 관련부서에서 활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홍성군은 경관(권역·축·거점)계획, 중점경관관리구역 지정 등 역사·문화를 보전 발굴하여 홍성군만의 정체성과 특색을 담으면서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하기 위한 기본방향 설정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또한 미래상 설정으로는 홍성다움(多UM)으로 홍성군의 잠재된 많은 자원요소를 활용하여 홍성만의 장소성과 정체성을 부각시키고 바로 세움, 알맞게 채움, 서로 나눔, 바르게 키움, 함께 배움 등 5가지 추진전략을 세워 진행할 예정이다.
군은 전체 경관사업을 효율적으로 연계해 다양한 경관자원을 보전·발굴하고 특색 있는 아름다운 경관을 형성해 홍주시 승격 기반과 품격 높은 도시환경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