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아파트 분양시장 열기, 여전히 뜨거워

세종시 LH 펜타힐스 특별공급 청약율 127% 달해

2016-05-18     최형순 기자

세종지역 아파트 분양권 불법전매에 대한 검찰의 전방위 수사가 진행되고 부동산 경기가 주춤한 가운데 세종시 아파트 분양시장 열기는 지난해에 이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H 세종특별본부에 따르면 지난 17일 실시한 세종시 소담동 일원 3-3생활권 M6블록에 공공 분양아파트 ‘LH 펜타(PENTA)힐스’1522가구 특별공급 청약 접수결과 4월달 민양 분양결과 보다 청약 경쟁률이 높다고 밝혔다.

지난 4월초 분양한 이전기관 특별공급 청약에서 민간아파트 현대39%,중흥 49%로 미달 됐지만 LH 펜타(PENTA)힐스’이전기관 특별공급 청약율은 1,254세대에 1593명이 청약, 평균 1.2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창훈 사업관리처장은 이와 같이 청약율이 높은 것은 세종의 강남’으로 불리는 3생활권에서도 행정ㆍ교육ㆍ자연ㆍ교통ㆍ편의시설까지 갖춘 주거환경이라는 평가와 세종시 전역을 20분 내로 연결하는 BRT 정류장이 5분 거리, 세종~대덕테크노밸리 연결도로와 세종~유성 연결도로를 통해 대전 접근성이 좋아 시민들이 선호 한 것 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