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테크노파크, 기업 기술·제품 수출 확대 ‘물꼬 터’
카자흐스탄 기업 및 대학과 기술사업화 활성화 MOU 체결
2016-05-19 김남숙 기자
이를 위해 충남TP는 지난 11일 카자흐스탄 산업-비즈니스엔지니어링 기업인 카즈기프로츠웨트미아트(KAZGIPROTSVETMET LLP)와, 카자흐스탄 대표적 국립대학인 알파라비대학교(AL FARABI Kazakh National University)와의 국내 기업제품의 수출 촉진 및 기술사업화 활성화 MOU를 각각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카자흐스탄 현지 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 기업제품 및 기술수출은 물론, 국내의 기술과 카자흐스탄의 자본이 결합된 합작법인 설립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한편 국내 기업의 매출증대와 고용창출이 동시에 이루어지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충남TP 송인상 지역산업육성실장은 “카자흐스탄은 자원강국이며, 중앙아시아 대표 국가로서, 외교적으로도 중요한 국가이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기업의 제품과 기술이 중앙아시아로 진출할 수 있는 효과적인 트랙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글로별 협력을 통해 중국 등 후발국가의 추격으로 경쟁력을 잃은 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부가가치를 재창출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