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국회의원 –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 면담
양승조“천안보훈지청 신설 요청”에 적극 검토 답변
2016-05-19 김거수 기자
양승조 국회의원(천안병, 더불어민주당)이 19일(목)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천안보훈지청 신설을 요청했다.
이어 “실제로 대전지방청은 충남의 남쪽에 치우쳐 있고, 홍성지청은 서부지역을 담당하고 있어, 충남 동북부 지역인 천안‧아산 지역에 보훈행정서비스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고, 지역간 형평성을 고려하여 천안지역을 중심으로 한 보훈지청 신설이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이에 홍윤식 행자부장관은 “충남동부지역 보훈지청이 부재로 천안‧아산거주 대상자의 경우 대전과 홍성의 관할 보훈청과 지리적 접근성이 떨어져 불편을 초래될 것 같다” 며 “양 의원님의 천안보훈지청신설의 필요성에 동의하며,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현재, 천안민원실의 민원접수 건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나, 상주인력이 부족하고 전문성이 없어 국가유공자 등록 등 주요업무는 소관부서로 이관해 주는 역할 수행에 그치고 있다.
이번 양승조의원의 천안보훈지청 신설 요청이 현실화 될 경우 천안, 아산, 세종, 공주지역의 40,630여명의 보훈대상자들에게 신속하고 질 높은 보훈행정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