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담바람 환경지킴이 하천쓰레기 수거작업 전개

대전소비자공익네트워크 유등천 일대에서 진행

2016-05-22     최형순 기자
(사)대전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도정자)는 21일 유등천 일대(한밭대교다리~둔산대교다리)에서 비담바람지킴이 20여명이 하천쓰레기 수거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하천 환경정화 활동 시행을 위하여 금강유역환경청(금강수계관리위원회)의 후원으로 이루어 졌다.

기후변화에 따른 수변 지표면에 축적된 고농도 비점오염물질이 정화처리 없이 강으로 흘러들어 수질오염의 원인이 되어 물고기 집단폐사, 생태계 불균형 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금강의 상류인 유등천을 살리기 위한 비담바람 환경지킴이들이 비점오염원(Non-point source) 저감활동을 위하여 수변쓰레기 수거와 홍보활동을 진행하여 대전시민들에게 금강의 비점오염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하고 자발적 감시와 참여를 유도하는데 있다.

수질오염 현장계도는 수질오염물질 유입방지하기 위한 무단쓰레기 투기, 불법낚시행위, 애완동물 배설물 수거 등 수질 오염예방을 위함이다. 또한 수변 정화활동, 생태계교란종 제거, 수질오염원 현장 감시행위 등이다.

이날 참석한 홍예지 장대중 1학년 학생은 “평소 쓰레기를 생각없이 무심코 버렸는데 오늘 쓰레기줍기를 직접 해보니까 깨끗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시는 환경미화원분들이 존경스럽고, 친구들이 길거리에 쓰레기를 버린다면 충고 해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