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흡연율·음주율 지난해 전국 최저
2015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17.8%… 17개 시․도 중 가장 낮아
2016-05-22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2015년 지역사회건강조사결과 흡연율과 음주율이 크게 감소하여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는 질병관리본부가 매년 전국 254개 보건소와 함께 시·군·구별 평균 900명의 표본을 추출해 총 18개 영역의 지역단위 건강조사를 벌인 ‘2015년 지역사회건강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세종시 보건소에 따르면, 현재흡연율이 2013년부터 지속적으로 감소해 2015년에 17.8%에 머물렀고 남자 현재흡연율은 34%로 2014년 41%에 비해 7% 포인트 감소했으며, 금연시도율도 34.5%로 2014년 28.9%에 비해 5.6%포인트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결과는 세종시의 적극적인 흡연예방 및 금연사업의 성과에 따른 것으로 고위험음주율과 월간음주율도 점차 감소하는 추세로 금연사업과 연계 추진한 것도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