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보부상, 문화를 입히다”두번째
중앙시장 시장상인들과 군민들이 함께 문화보부상 연출
2016-05-23 최주민 기자
두 번째 홍산보부상 보존연구회와 한국전통문화대학교 풍물패 울림의 길놀이 공연이 있을 예정이며, 마지막 프로그램으로는 우리지역에서 활동하는 지역가수인 장소미, 김부여의 축하공연과 한국예총부여지회에서 진행하는 ‘부여 보부상 장터 노래자랑’이 개최될 예정이다.
‘부여 보부상 장터 노래자랑’ 지원접수는 현장에서 직접 접수를 받으며 부여 중앙시내 안 금성시네마 앞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매달 3명을 선발(최우수/우수/장려)하여 상품 및 상장을 수여하며, 11월 마지막 수요일에 왕중왕전을 통해 부여지역 최고의 가수를 선발할 계획이다.
보부상 체험 프로그램으로 지역민이 주도하는 문화장터 ‘웃장마켓’, ‘시장에서 맛점하자! 엽전도시락’, ‘토우체험’, ‘복식체험’, ‘중앙시장 상인사진 특별전’ 과 중앙시장을 소개하고 행사체험들을 안내하여 중앙시장 곳곳을 체험할 수 있는 도슨트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충남문화재단 이종원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의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활성화하여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예술향유기회를 확대하고, 전통시장의 활성화 등 문화예술과 관광이 융성하기를 희망한다”며, “‘보부상 문화를 입히다’를 통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장이 되고, 충남지역의 전통성 있는 보부상 놀이가 향후 문화재로 지정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초석“이라고 밝혔다.
문화가 있는 날 행사는 차별화된 월별 테마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매달 마지막 수요일(5월25일, 6월 29일, 7월 27일, 8월 31일, 9월 28일, 10월 26일, 11월 30일)에 열릴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예총부여지회(041-833-8806)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