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금산세계인삼엑스포’ 폐막

체계적 인삼산업 육성 종합대책 필요성 절실

2006-10-15     김거수 기자

충남도(도지사 이완구)가 인삼산업 활성화와 고려인삼의 국제적 명성회복을 위해 4년간 야심차게 준비한 ‘2006금산세계인삼엑스포’가 24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15일 폐막했다.

이번 엑스포는 국내외 관람객 68만여 명 유치, 해외수출계약고 2200만 불, 인삼제품 판매 3000억원 등 당초목표를 뛰어넘는 성과와 함께 입장권 판매수익 17억원, 공식후원사업 4억8천만 원, 공식상품화권 사업 3억원, 임대사업 2억6천만 원, 현물협찬사업 2억5천만 원등 총 30억8천여만 원의 직접수입을 올렸다.

또, ▲국민의 건강욕구 충족 ▲인삼산업의 재도약 발판마련 ▲금산인삼의 브랜드 상승 ▲인삼축제 업그레이드 등에서 성공적인 엑스포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 같은 외형적인 성과 외에도 국제인삼심포지엄과 국내인삼학술회의 등을 통해 고려인삼의 효능을 세계에 알리고 인삼시장의 국제화 발판을 마련하는데 한몫했다.

하지만, 다소 높게 책정된 입장료, 다양한 프로그램 미흡, 협소한 대회장, 숙박시설 부족 등에서 아쉬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