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병원, (주) 세창 박종윤 회장 부부 현판 제막식

(주) 세창 박종윤 회장 부부, 충남대학교병원 발전기금 2억원 기부

2016-05-23     최주민 기자
충남대학교병원(원장 김봉옥)은 5월 23일(월) 암센터 2층 의행홀(박종윤·전지민홀)에서 ㈜ 세창 박종윤 회장 부부 후원자 명의 부여 현판 제막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종윤·전지민 홀」명의 부여 현판 제막식 행사는 공공의료사업 및 의료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병원발전기금 2억원을 후원한 박종윤 ㈜세창·한국드라이베아링㈜ 회장과 부인 전지민 ㈜세창 부회장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나눔을 기념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봉옥 병원장, 박종윤 회장 및 전지민 부회장과 가족들, 이철호 충남대학교병원 발전후원회장 등 후원자와 병원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하여 후원자 현판 제막을 축하하였다.
박 회장은 “일평생 휴가를 가본 적 없이 성실하게 살아오면서 마련한 정성이다. 하지만 정성의 마음은 나누면 그 효과와 기쁨은 몇 배가 되어 돌아온다.”며, “충남대병원의 발전과 더불어 누군가에게 용기를 전해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후원소감을 전했다. 이어 “다음 세대가 마땅히 누려야 할 건강한 세상을 만드는 길은 우리 모두가 지켜야 할 소중한 가치”라며 공익을 위한 의학발전을 위해 충남대병원의 역할을 강조했다.

또한 전 부회장은 “대전시 보건소장으로 활동할 때부터 수십 년간 지켜봐온 충남대병원을 통해 뜻 깊은 일에 참여하여 기쁘다”며,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의 건강 불평등 해소를 위해 사랑의 손길을 펼치고, 건강한 사회를 위한 의학발전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김 원장은 “후원취지에 따라 충남대병원을 통해 공익을 위한 의료 활동의 외연이 더욱 넓고 깊어지도록 노력하겠다”며 “평생 나누는 삶을 실천해오신 두 분의 아름다운 역사가 충남대병원과 나아가 대전, 충남지역에 따뜻한 울림으로 전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하며 후원감사패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