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민, 충청남도 소방복합시설 유치 ‘총력’
23일, 민관협력 발대식 갖고 유치 성공 결의
이날 회의에는 황선봉 군수를 비롯해 부서장, 읍․면장, 군의원, 예산군개발위원회 임원, 읍면번영회장, 의용소방대연합회 임원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원 선출, 소방복합시설 유치계획 및 그동안 추진상황 설명과 앞으로 대응계획 등을 심도 깊게 논의했다.
민간에서는 예산군개발위원회 이영재 회장이 추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으며, 관에서는 황선봉 예산군수와 김영호 군의회의장이 공동회장으로 추대됐다.
또한 의용소방대 위원회, 예산군이장단협의회, 읍면 번영회, 주민자치위원회 등 각 분야별 단체에서 부위원장과 위원직을 맡아 유치활동을 적극 수행하기로 결의했으며
이날 발대식과 함께 열린 회의에서 이영재 공동위원장은 각 분야별 읍면별 위원님들이 큰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군민을 대표하는 추진위원회 위원 일동은 예산군이 충남도청과 내포신도시의 중심이라는 최적의 지리적 입지 조건과 항공구조대와 119광역기동단 출동의 편의성, 충청소방학교와 안전체험관의 접근성 등 예산 유치 당위성을 조목조목 제시하고 충청남도 소방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예산군을 최종 선정해 줄 것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발표했다.
황선봉 군수는 “지역발전을 위해 추진위원회 역할이 크다”면서 “앞으로 소방복합시설 등 지역발전을 위해 기관유치에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추진위원회는 충청남도 소방복합시설 유치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될 때까지 마을별 유치 설명회 개최와 관계기관 방문 등 유치 과정은 물론 추후 시설운영에 이르기까지 충청남도 소방본부 측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하고 적극 협조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발대식과 회의에 참석한 위원회 관계자는 “소방복합시설이 유치되면 충청소방학교, 항공구조대, 119광역기동단, 장비정비센터, 안전체험관 등 도내 주요 소방기관들이 입주하게 되고 방문객의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상당한 파급효과가 기대되는 만큼 지역과 지역민의 입장도 중요하지만 운영주체인 소방복합시설공단의 입장이 우선이라는 역지사지의 마인드로 소방복합시설 유치를 성사시킬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