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자매도시 헝가리 미슈콜츠시 대표단 내방
현악4중주 공연단 알레그라 콰르텟 5월 25일부터 3일간 방문
2016-05-24 최형순 기자
특히, 이번 방문단에는 미슈콜츠시 알레그라 콰르텟(현악4중주단) 4명이 아산공연을 위해 함께 방문하는데, 이는 지난해 11월 복기왕 시장이 미슈콜츠시를 방문하여 크리자 미슈콜츠 시장과 문화·예술교류 활성화 방안 논의 후 성사된 것으로 5월 26일 오후 7시 선문대학교와 27일 오후 7시 30분 아산시청 시민홀에서 아산시민을 대상으로 수준 높은 헝가리 현악 4중주 공연을 할 계획이다.
온천이라는 특수한 공통점에서 시작된 두 도시간의 교류는 아산시 공무원의 미슈콜츠시 벤치마킹 및 미슈콜츠시가 주최하는 국제 청소년캠프에 2014년부터 관내 청소년 파견 등을 통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아산시는 이번 미슈콜츠시 대표단 방문과 알레그라 콰르텟의 공연을 계기로 아산시와 미슈콜츠시 양 도시간의 이해의 폭을 넓혀 경제, 교육,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미슈콜츠시는 헝가리에서 3번째로 큰 도시로 석탄과 철강 등 자원이 풍부해 철강·기계 등의 중공업이 발달된 도시이자 밀·포도주·과일 등 농축산물의 집산지이며, 특히 고농축 무기물을 다량으로 함유한 독특한 동굴온천은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관광지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