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휴양지 된 대야도마을 와보셨나요?
24일, 해수부 지정 어촌 6차산업화 1차 시범사업 준공식
2016-05-25 김남숙 기자
연면적 288㎡, 지상 2층 규모의 어촌특화시설은 1층에 반건조 우럭 소포장 가공시설과 수산물 가공·직판시설이, 2층에는 지역 특산물 특화요리를 맛볼 수 있는 로컬푸트 레스토랑이 들어선다.
특히, 유명 요리사인 오세득 셰프가 개발한 ‘애간장 우럭찜’을 비롯, 우럭 갈비찜, 우럭 탕수 등 다양한 특화요리가 선을 보여 지역 어업인들의 소득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준공식에는 탤런트 최수종 씨와 가수 이상민 씨 등 대야도를 배경으로 촬영 중인 채널A ‘잘살아보세’ 프로그램 출연자들이 참여해 어촌 6차산업화 시범사업시설 준공을 함께 축하했으며, 한상기 군수는 준공식 후 어촌특화시설에서 김영석 장관 등 관계자와 ‘수산업의 미래성장 산업화’를 주제로 회의를 갖고 어촌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한상기 군수는 “어촌 6차산업화 사업의 첫 발걸음을 뗀 대야도마을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며 “이번 준공식을 계기로 태안군의 농·어촌 체험마을 등 다양한 관광자원들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 안면읍에 위치한 작은 섬마을인 대야도는 동쪽으로는 천수만이, 서쪽으로는 울창한 송림과 꽃지해수욕장 등이 인접해 있는 어촌체험마을로 바지락, 주꾸미, 오징어, 우럭 등 싱싱한 해산물이 풍부하고 갯벌과 일출 등 자연경관이 아름다워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