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 다양한 고객 철도 이용 할 수 있도록
고객증대 TF팀 운영, 승객유치 아이디어 21건 발굴
2016-05-25 김남숙 기자
도시철도 수송인원은 1호선 개통 이후 매년 평균 8.6%의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으나, 올해 5월 현재 일평균 11만명으로 2014년 11만 2천명에 비해 2천명이 감소했다.
그동안 공사는 시내버스·BRT 등과 환승 연계수송강화, 유성온천축제 등 역세권 대형 행사에 임시 열차를 투입하여 특별수송 실시, 시청역 건강 계단·용문역 우표 전시관 등 테마 역사 운영, 수능일 수험생 무료수송, 최다 이용 고객 감사 이벤트 등 수송증대 자구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올해부터 수송인원 감소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고객증대 TF팀을 운영하여 21건의 승객유치 아이디어를 고객증대 방안 시책으로 확정하고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새롭게 추진할 고객증대 방안으로 ▲지역 대학교와 네트워크 강화 ▲세종시 환승 고객과 타슈 자전거 이용객의 도시철도 유인 ▲버스 정류장에 도시철도 환승 안내, ▲역 인접 유명산 버스노선 안내, ▲역과 주요 다중 시설 연결 통로 설치 등 연계 교통편의 증진 사업을 추진하고,
▲반석역 전 역사 홍보 안내판 설치 ▲인접 도시(세종, 계룡) 홈페이지에 도시철도 노선 반영 ▲테마 역사 스탬프 프로그램 운영 등 도시철도 이용 시민 홍보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공사 김기원 사장 직무대행은 “고객이 도시철도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역 접근성을 개선하고, 다양한 도시철도 이용홍보 등의 노력을 통해 저유가로 인한 승객 감소를 극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