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경부고속철도변 정비사업 현장 합동점검
26일, 완공 후 도로 및 교통시설, 녹지 등 사전점검
2016-05-26 최주민 기자
26일 동구에 따르면, 이날 점검은 이만유 안전도시국장을 비롯해 관련 분야 부서장, 공사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도로 및 교통시설, 완충녹지 등을 대상으로 효율성, 이용성, 위치 적정성 등을 사전에 살펴 보수·정비함으로써 주민불편 최소화와 사업효과 극대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녹지대에 조성되어 있는 수목과 휴게쉼터, 운동시설 등의 설치 위치 및 적정 여부, 도로 및 주요 접속 교통시설 등에 대해 중점 점검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구는 철도변 인근 나대지(구 철도부지) 등에 녹지, 공원, 주차장 등 주민편의 공간이 추가로 만들어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들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구는 또, 지난 2014년부터 경부고속철도변 정비사업 인수대비 T/F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동안의 점검결과를 토대로 대전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과 긴밀히 협의해 보완이 요구되는 시설 등에 대해서는 사업완료 전에 개선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현택 구청장은 “경부고속철도변 정비사업이 현재 약 90%의 공정율을 바탕으로 올해 대단원의 막을 내릴 예정으로 우리 동구의 변화와 발전을 획기적으로 이끌고 있는 촉매 사업이다”며 “사업 완공 전 꼼꼼한 점검과 사전준비로 향후 주민불편 사항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