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의회 후반기 의장 선출, ‘초선들의 전쟁’

더민주 후반기 의장 거론 3명 모두 초선

2016-05-26     조홍기 기자

대전 유성구의회가 이번 후반기 의장 선출에서 초선 의원들간 경쟁을 통해 의장이 선출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유성구의회는 아직 논의를 시작하지 않았지만 6월 중순부터 의장단 구성에 대한 회의를 열고 6월 말 원구성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7대 유성구의회는 현재 총 11명의 의원 중 더불어민주당이 6명으로 다수당을 차지해 의장을 선출할 수 있게 됐다.

더민주는 노승연 의장(재선)을 포함해 이금선 운영위원장(초선), 하경옥 행정자치위원장(초선), 민태권 의원(초선), 김양경 의원(초선), 구본환 의원(초선)이 있다.

이미 전반기 의장과 상임위원장을 맡은 의원들을 제외하면 민태권, 김양경, 구본환 의원 3명의 초선 의원들이 후반기 의장을 놓고 논의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의 경우 4선 설장수 의원과 3선 권영진 의원이 전반기 원구성에 참여했으며 후반기에는 송봉식 의원(재선)이 부의장 자리를 노릴 것으로 보이며 초선임에도 노련한 의정활동을 보여준 이희환 의원도 물망에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