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가을가뭄 종합대책 추진

2006-10-17     편집국
충청남도는 가을 가뭄이 한 달 가까이 지속됨에 따라 단계별 급수대책 등 가뭄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달 17일 4.9㎜의 비가 온 뒤 16일로서 29일째 비 소식이 없는 데다, 11월 중순까지 비가 오지 않을 경우 소규모 급수시설 등 320여 곳을 중심으로 급수난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충청남도는 이에 따라 아산시 신창면과 부여군 구룡면 등 물이 부족한 3곳에 급수차량을 운행하고 있으며, 가뭄 장기화에 대비해 생활용수와 공업용수로 나눠 단계별 급수대책을 마련해놓고 있다.

이와 함께 가뭄으로 인한 가을철 산불 발생에 대비해 평소 11월 1일부터 시행해오던 산불 비상근무를 보름정도 일찍 들어갔다.

대전CBS 조성준 기자 dr7csj@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