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노후 CCTV 전수교체 및 확대 시민 안전망 강화

국비 4억원 포함된 총 사업비 10억원 투입해 범죄 취약지역 등 157대 설치

2016-05-31     최주민 기자

충남 서산시가 시민안전망 강화를 위해 CCTV 설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년 늘어나는 강력범죄 예방과 사건 발생 시 신속한 범인검거를 위해 지속적인 CCTV 설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시는 각종 범죄와 사고로부터 시민 생활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CCTV를 신규 설치한다고 밝혔다.

우선 지난해 대비 예산을 두 배로 증액해, 국비 4억원이 포함된 총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범죄 취약지역 18개소, 공원 27개소, 어린이보호구역 15개소 등 총 60개소에 157대를 설치한다.

또한 시는 마을안길, 마을회관 등에도 농산물 범죄예방을 위해 CCTV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새로 설치되는 CCTV는 고화질의 카메라로, 범죄 예방은 물론이고 위험 시설물,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 등 다목적으로 활용돼 행정효율성과 시민 편의 향상이 기대된다.

한편 시는 기존에 설치된 CCTV 중 100만화소 이하 저화소 카메라를 단계별로 교체하는 등 성능개선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특히 시는 올해 연말 서산시 도시안전통합센터가 구축되면 현재 목적별로 분산 관제하는 700여대의 CCTV를 한 곳에서 관제․운영이 가능해져 각종 사건사고에 신속하게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