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대전시장, "정무부시장 인선…아직 고민중"

1일 시정브리핑, "정무부시장 인선, 신중히 검토하겠다" 밝혀

2016-06-01     조홍기 기자

권선택 대전시장이 정무부시장 인선과 관련 “서두르고 있지만 신중을 기하고 있다”고 말해 발표가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권 시장은 1일 시청 기자실에서 열린 시정브리핑에서 정무부시장 발표와 관련해 “서두르고 있지만 신중하게 검토하겠다”며 조심스러워 했다.

당초 이번 주 중 발표가 예상됐지만 지난 번 여성법조인 발표와 같은 혼란을 우려한 듯 확실한 검증을 거쳐 내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권 시장은 이날 현충원 일대 조성 프로젝트와 대덕구 평촌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과 관련한 현안사항을 발표했다.

특히 중앙로 차없는거리 행사와 관련해 “행사가 모든 사람이 동의하고 축복된 분위기에서 진행돼야 하는데 중구에서 반대한다면 할 이유가 없다”며

“함께 정책의 목표가 달성될 수 있도록 박용갑 중구청장과 계속해서 논의를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