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4개상임위원회 현장방문

홍표근'당진 합덕미곡처리장을 방문하고 쌀 생산, 유통과 판매를 위한 홍보계획 점검

2006-10-18     김거수 기자

충청남도의회(의장 김문규)은 18일, 행정자치위원회 등 4개 상임위원회를 일제히 열고  도내의 주요 사업현장을 중점적으로 점검하면서, 현장의 상황과 여건을 살피고 폭넓은주민의 여론을 청취, 우리농산물(쌀)의 경쟁력 및 판매대책과 차질 없는 사업추진 등을 당부했다.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김기영)는 보령시 오천면 삽시도리 소재 도서개발사업장을 방문하고 사업추진상 문제점은 없는지 살폈다. 이장으로부터 이 지역은 공유지가 많아 주민들이 건축민원이 많다는 의견과 해수욕장이 3개소인데 공중화장실이 부족하다며 이용객들의 편리를 위해서 공중화장실 신축을 요망하는 의견을 청취하였다.

교육사회위원회(위원장 차성남)는 예산 노인종합복지관 등 2개소를 점검하고 복지관운영에 있어서 농촌경로당, 자원봉사단체 등과 연계해서 운영하도록 당부했다. 또한, 예산오갇예산응봉초등학교의 노후화된 급식시설을 둘러보고 학생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대책을 마련해 줄 것과 급식에 우리농산물을 이용토록 당부했다.

농수산경제위원회(위원장 홍표근)는 당진 합덕미곡처리장을 방문하고 쌀 생산, 유통과 판매를 위한 홍보계획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질문한 다음, 쌀 생산과 유통, 판매등에 문제점은 없는지를 살폈다.

오세옥 의원(서천2, 중심당)은 이지역의 명품쌀인 게르마늄 쌀의 생산과 판매는 잘되고 있는지와 일반쌀 보다 가격차는 어느 정도이며, 농민의 주문 물량을 전량 수매해 주고 있는지에 대해 물었다. 또한, 게르마늄 쌀 재배에 대한 농민들의 호응도와 볍씨 구입비용의 지원여부에 대해서도 답변을 요구했다.


강철민 의원(태안2, 한나라)은 게르마늄 쌀 재배면적이 전체면적의 몇 %나 되며 타 지역 명품 쌀 과 비교할 때 게르마늄 쌀의 경쟁력은 어느 정도나 되냐고 물었다.

송덕빈 의원(논산1, 중심당)은 조합원 현황을 보면 농가수는 4,928농가이고 조합원은 2,663명인데 조합원에 한하여 RPC를 이용하고 있는지, 아니면 비조합원도 이용이 가능한지에 대해 설명을 요구했다. 또한, 현황을 보면 대형탱크 2개를 설치하기로 되어있는데 고정자산을 대규모 예산을 투입하여 추가로 설치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따졌다.

이종현 의원(당진2, 한나라)은 앞으로 육묘장을 설치할 계획으로 되어있는데 그 규모와 생산계획 및 유통계획은 어떻게 되며 소요예산에 대한 확보계획은 마련되었느냐고 물었다.

강태봉 의원(아산2, 한나라)은 쌀 브랜드로 당진, 합덕농협쌀과 GE 당진쌀이 있는데 전량 판매가 되고 있는지 물은다음, 아산시의 경우는 전량판매가 안되고 있음을 우려하면서 그래나 아산 말은쌀만큼은 홍보가 잘되어 판매되고 있는데 이 지역의 2개 브랜드 쌀에 대한 홍보계획은 마련되었느냐고 물었다.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이은태)는  금산군 진산면의 유등천개수공사 현장을 점검하였다. 하천공사를 친환경 공법으로 시공하고 년도별 예산을 적기에 지원하여 조기 완공함으로 수해에 대비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유병기 의원(부여2, 한나라)은 총공사비 124억원의 사업비에 대한 지원내역을 묻고 년도별 사업비가 적기에 투입되어 계획기간 내 완공토록 촉구 했다.

김석곤 의원(금산1, 중심당)은 친환경 돌망태와 기존 사용하던 공법과의 투자비, 장·단점을 묻고, 하천공사도 친환경 공법으로 시공해 줄 것과 하천공사 인접지의 골재채취장에 대하여 물은다음, 재해를 대비해 완벽한 마무리 공사를 당부했다.

이창배 의원(서산1, 한나라)은 하폭등 하천설계 단면에 대하여 물은뒤, 우기철에 발생하는 게릴라성 폭우에도 견딜 수 있는 하천단면으로 시공을 철저히 하도록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