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민간기업과 개도국 농산업 공동진출 협약
농기자재, 물관리시스템, 유통·가공 등 25개 기업과 해외민관협력사업 동반추진
2016-06-03 최형순 기자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2일 본사에서 농기자재, 물관리시스템, 유통·가공, 에너지 등 농업관련 9개 분야 25개 민간기업과 해외 민관협력사업을 동반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한국농어촌공사와 한국관개배수위원회(KCID), 민간기업은 건화(엔지니어링 분야), 국제종합기계(농기자재), 남경(물관리시스템), 수자원기술(에너지), 도건엔지니어링(수문), 광희엔지니어링(펌프), 신송산업(유통·가공), 대원GSI(RPC), 지에스이(건설) 등 25개 업체가 참여했다.
공사는 저수지, 방조제 등 농업 인프라와 농촌개발 분야에서 13개국 23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 농업관련 10개 민간기업과 해외민관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엔지니어링, 물관리시스템, 유통·가공, 건설 등으로 협력 분야를 더욱 넓히고 전후방 농산업의 통합적인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