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연극 공연

찾아가는 생명사랑 연극 ‘작별’공연,지역 사회 관심 유도

2016-06-08     최주민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이 생을 포기하려는 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주제로 연극을 공연한다고 밝혔다.
구는 8일 구청 대강당에서 지역 주민, 교사, 학생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찾아가는 생명사랑 연극공연’ 행사를 개최했다.

극단 ‘국제연극연구소 휴’의 이번 공연작 ‘작별’은 이날을 시작으로 9월과 10월에 학교 및 복지기관에 4회에 걸쳐 추가 공연될 예정이다.

연극은 생을 포기하려는 소녀가 주변의 따뜻한 관심으로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희망을 찾아가는 이야기로 지역 사회의 관심과 동참의 의미를 담았다.

이와 함께 ‘내 마음도 몰라주는 당신, 이유는 내 행동에 있다’는 주제로 전우영 충남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의 초청강연과 생명사랑 배지 달아주기 행사도 진행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재인식하는 사회분위기가 조성되기를 바란다”며, “구민 모두가 행복한 건강도시 구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