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백제대종 천년의 소리로 울다
부여군 개군 100주년 기념...사비시대 화려한 문양 조각
2016-06-08 김남숙 기자
지난해 백제대종 문양연구를 통해 종신에 새길 문양을 완성하고, 올 초에 밀납작업 과정을 거친 후, 습도 등 주조환경이 제일 좋은 지난 5월, 거푸집에 쇳물을 주입하여 완성도를 높였다.
이용우 군수는 “백제문화 복원사업의 단초가 될 백제대종 제작은 백제문화의 우수성을 집약하여 하나의 완성체를 이룬 작품으로 앞으로 군민의 날, 재야행사, 백제문화제 개막행사 등 정기적으로 타종을 실시함은 물론, 국내외 자매·우호도시의 주요귀빈과 외국사절의 기념타종, 백제문화제 기간 중 군민, 관광객에게 타종체험을 할 수 있도록 개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백제대종을 세계유산도시 부여의 새로운 명소로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올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