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간판개선 사업 세계유산 도시 걸맞게
도시경관 조성 위해 웅진로 간판정비
2016-06-10 최주민 기자
시는 지난해부터 공주고등학교부터 의료원삼거리까지를 사업구간으로 정하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더 많은 점포주들에게 기회를 부여하고자 제민천1길(공주농협봉황지점~시청 앞)을 포함, 사업구간을 추가 확대했다.
시는 앞으로 간판 제작 및 설치 가이드라인과 기본 디자인 유형을 설정한 후, 제시되는 개별 디자인을 토대로 사업주들과의 협의를 걸쳐 간판 디자인을 결정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침체되고 있는 구도심의 활력을 불어넣고 특색 있는 간판 설치로 공주시만의 독특하고 아름다운 문화거리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상가의 정체성을 유지하고 웅진로만의 특색 있는 간판설치를 할 수 있도록 주민들과 협력해 7월 중으로 간판 디자인에 대한 동의서를 받아 사업을 정상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5월 27일 중학동 주민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으며, 7일에는 추진위원회를 개최, 추진위원회의 구성, 디자인 협의 과정, 간판설치 제작 등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